"운동 대신 주사 택했다"…8억 들인 8팩 복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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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대신 주사 택했다"…8억 들인 8팩 복근남

모두서치 2025-11-12 15:0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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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운동 대신 '주사 1만 번'을 택한 남성이 중국에서 화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디 하오 티엔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8팩 인공 복근을 만들기 위해 400만 위안(약 8억2000만원)어치의 히알루론산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깨, 가슴, 복부, 쇄골 등 몸 곳곳에 1만 회의 주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40%가량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서 이런 방식으로 복근을 만든 사람은 내가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약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패션 인플루언서다. 그는 프로필에 "내 몸의 20%가 관절 윤활과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되는 히알루론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그가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단순했다. 그는 "운동으로 이상적인 몸을 만들 수 없어 미용 시술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근육은 겁쟁이에게 생기지 않는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당신이라면 이런 주사를 감히 맞을 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근육이 붓지도 않고 마음에 든다"면서 “여전히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3년이 지나도 내 복근이 유지된다면 히알루론산으로 만든 '가장 오래 지속된 인공 복근'으로 기네스북에 도전하겠다"며 "그때는 복근으로 호두를 까는 라이브 방송을 할 거다"라는 의지를 보였다.

전문가는 이러한 시술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의 성형외과 전문의 리지아룬은 “히알루론산을 40회 주입하면 피부가 눌려 혈관 괴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주사 후 히알루론산과 필러가 뼈를 녹이고 근육에 압력을 가해 원래 있던 근육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행동은 현지 SNS에서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 부자들은 정말 이렇게 돈을 쓰는 건가? 400만 위안이면 평생 먹을 단백질 보충제를 살 수 있겠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복근 자랑하려면 매일 상의 벗고 다녀야겠네. 안 그러면 400만 위안은 헛돈 쓴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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