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대형 여행사와 '부산 팸투어' 진행..."부산 매력 알린다"

해운대 부산요트경기장을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한항공이 진에어, 에어부산과 함께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부산 팸투어’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그룹사가 운항하는 일본 주요 도시의 여행사 실무자들을 초청해 부산의 독특한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 임직원과 일본 여행업계 실무자 2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 규모도 주목을 끌었다. JTB, HIS, 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 등 일본 3대 대형 여행사를 포함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총 9개사의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실무자들이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핵심 명소와 전포카페거리,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해 부산만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푸른 자연과 세련된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잠재력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8월 일본 여행사 임원단 초청에 이어 일본 관광업계 전반에 부산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향후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