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휴가간 손태진 대신했다('손트라')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김희재가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하며 라디오까지 장악했다.

김희재는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서 “너무 영광이다. 절친 손태진이 잠시 휴가 간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설렜다. 잘 부탁드리고 열심히 해보겠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이날 김희재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화물차 운전기사의 사연에는 “우리 아버지, 형, 삼촌 같기도 한 마음에 힘내셨으면 좋겠다. 오늘 제가 재롱도 많이 부릴 테니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1부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나는 남자다’가 흘러나오자 김희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을 열창, 감성과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희재는 ‘내일은 해뜰날’ 코너에서도 완벽한 진행력을 자랑했다. 황윤성, 조주한, 설하윤, 정슬과의 입담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네 사람에게도 뒤지지 않는 텐션과 흥으로 나른한 오후를 깨웠다.

한편, 김희재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를 발매했으며, 현재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熙熱)’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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