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에 한국 어린이 도서 150권을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동티모르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독서 문화를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도서는 국내에서 출판된 아동·청소년용 도서 가운데 다양성, 포용, 환경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창작동화 '강아지똥'과 '구름빵',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등 베스트셀러 작품도 포함됐다.
보급된 동화책은 한글과 동티모르 현지어인 테툼어로 병기돼 지역 주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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