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주민공간 ‘가재울숲마루’를 조성, 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태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좌동에 만든 가재울숲마루는 지난 2021년 시작한 ‘가재울숲문화마을 원도심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중 하나다. 1층 문화공간·2층 생태공간으로 이뤄져, 구와 주민이 함께 다양한 문화·생태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지난 11일 열린 개관식에는 강범석 구청장 등 구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이 그린 마을그림 전시회, 식물전문가의 반려식물 강의, 식물장터 등도 함께 열렸다.
이곳에서는 목공예·테라피 프로그램과 주민들이 만든 이음숲지도를 보며 떠나는 숲생태투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 해당 공간을 비롯한 지역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토론회도 열린다.
강범석 구청장은 개관식에서 “가재울숲마루가 주민들과 함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갖춘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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