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의 노후 조명등을 전면 교체하고 신규 조명을 확충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체육관 육상트랙과 산책로 일대의 조명등을 교체·확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조명은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밝기 불균형과 시설 노후화로 인해 경관 저해 및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기존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추가 설치, 총 98개의 조명으로 시민체육관 일대 약 3만9천㎡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함에 따라 저녁 시간대에도 러닝,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대리석광장,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급수시설 주변에는 조명등을 집중적으로 추가 설치해 체육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기존 조명등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개선해 유지관리 효율성도 한층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야간 시간대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체육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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