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지난 10일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한국홍보관 부대행사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제주도 대표단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세션을 운영했다.
제주도 대표단은 또 11일에는 '언더2연합'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모두를 위한 전기화: 지방정부의 실행, 민간투자, 글로벌 변화'라는 주제로 제주가 추진하고는 2035 탄소중립 제주 실현 로드맵에 관해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 정부 측 초청으로 싱가포르 총리실 산하 이란궈 국가기후변화사무국 국장과도 만나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그린수소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제주도 대표단은 이 밖에도 '기후설루션' 세션에 초청받아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과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및 에너지 자립 섬 가파도의 사례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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