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기업 에딘트가 모바일 AI 시험 감독 솔루션 '프록토매틱(Proctomatic)’의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에딘트는 특허청이 주관한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는 첨단 국가전략기술 기반의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에딘트의 기술력이 정부 차원에서도 공인된 셈이다.
이번 대회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첨단 분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22개 기업이 접수해 서류심사, 발표심사, 국민참여심사 등 치열한 과정을 거쳤다. 에딘트는 최종 15개 선정 기업 중 우수상을 차지하며, 자사의 비전 AI 기반 온/오프라인 정량 평가 기술이 온라인 교육 분야의 핵심 기술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에딘트가 개발한 프록토매틱은 응시자의 휴대폰을 AI 감독관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온라인 시험 솔루션이다. 응시자는 별도의 고가 장비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시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100% 자동화된 감독 시스템이다. AI 감독관은 응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부정행위 의심 행위 및 패턴을 포착하며, 시험 종료 후 구매자(교육기관 또는 기업)에게 상세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기존의 인력 기반 감독 방식이 가졌던 비용 및 인력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험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에딘트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Lab(씨랩)을 통해 독립한 스타트업으로, 인간의 행동과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험 관리 감독 솔루션과 공간 분석 솔루션 등을 개발해왔다.
에딘트 솔루션의 실효성과 안정성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 현재 국내 15개 대학의 온라인 공유대학 정규 과정 시험과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실무 평가에 활용되며 기술적 신뢰를 쌓고 있다.
또한, 기술력은 국제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CES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등 글로벌 권위의 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및 KAIST 창업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벤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동일 에딘트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프록토매틱을 통해 지리적 제약을 벗어난 신뢰도 높은 온라인 시험이 가능해졌다"고 밝히며, "앞으로 온라인 학습과 교육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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