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른손이 눈에 띄게 부어오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이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푸틴의 정맥이 불룩하게 솟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파킨슨병부터 암까지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내무부 전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푸틴의 손에 문제가 있으며 팔꿈치까지 피로 덮인 듯하고 정맥이 심하게 부풀어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의 건강이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연설 중 테이블을 꽉 잡거나 손이 떨리는 모습도 포착돼 파킨슨병 의혹이 제기된 적 있다.
군부대 방문 모습에서 손에 검은 반점과 정맥 주사 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포착돼 의혹이 더욱 증폭되기도 했다.
현재 크렘린궁은 지금까지 푸틴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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