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조직은행연합회 연례회의'(AATB Annual Meeting)에 참가해 AATB 본부 및 주요 글로벌 조직은행 관계자들과 향남 신공장에 대한 AATB 인증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향남 신공장은 노보팩토리(Novo Factory)라는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가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의 미국 FDA 인증 획득과 수출을 목표로 구축 중인 최첨단 생산시설이다. 인체조직 가공과 바이오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 생산이 모두 가능한 복합 제조 인프라로,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기존 생산공장이 국내 최초로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로부터 2회 연속 인체조직 가공업 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ATB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체조직 표준기구로, 미국 내 인체조직 이식재의 안전성과 품질 보증, 윤리적 기준을 관리하는 유일한 조직은행 연합회다.
시지바이오는 이러한 인증 경험을 기반으로 향남 신공장에도 국제 기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적용해 글로벌 인증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AATB가 주관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 교육 이수 인증을 취득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AATB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직은행 인증기관으로, 시지바이오는 기존 생산센터의 2회 연속 AATB 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그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향남 신공장인 '노보팩토리'에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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