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 공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9억6천만원(국비 4억8천만원·도비 4억8천만원)을 투입해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등 원도심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행정절차를 이달 초 완료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추진 과정에서 경찰, 자치경찰,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하고, 정방동과 중앙동 주민대표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매일올레시장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 가로등·보안등·경관조명 등 설치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스마트 방범시설 확충, 중앙공원 내 바닥분수 및 출입구 개선 등 생활안심디자인 적용 공간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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