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는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단일 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이 회복세를 나타냈고,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다만 상반기 중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제로트러스트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인력 충원, 연구개발(R&D) 확대에 따른 선제적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단계로, 매출 성장세와 영업 효율 개선 효과가 맞물리며 4분기부터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이익률 변동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 이는 클라우드 보안과 모니터링 솔루션 수요 증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현지화 전략의 결실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최근 데이터센터 이중화·이원화 구축 논의가 활발해지고, 보안 사고의 빈발로 인해 공공·민간기업의 정보보호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4분기에는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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