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용자 21명·소년원 학생 30명도 내일 수능…새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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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용자 21명·소년원 학생 30명도 내일 수능…새꿈 도전

연합뉴스 2025-11-12 11:4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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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수형자 17명 포함…서울남부교도소 등에 고사장

소년원 249명 고졸 검정고시 합격…130명 대입 도전

만델라 소년학교 대학진학준비반 만델라 소년학교 대학진학준비반

[법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용자 21명과 소년원 학생 30명이 도전한다.

법무부는 12일 만델라소년학교와 김천소년교도소의 소년수형자 17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수용자가 수능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남부교도소 등 6개 교정기관에 자체 고사장을 마련하고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무부는 소년수형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소년 전담 시설 내에 대학준비반을 설치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소년원 학생 130명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수시 전형이 100명, 수능 응시는 30명이다.

소년원에서는 검정고시 특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졸 검정고시에는 소년원 학생 249명이 합격했다.

전국 소년원에서는 교육청과 대학교 진학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 282명에게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수능 도전이 소년수형자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과 교육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 직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수형자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r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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