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청소년 미혼 한부모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 규모를 연간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들은 성평등가족부 및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협력하여 '우리 원더패밀리' 사업을 확장, 지원 연령을 기존 22세에서 24세로 늘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소년 미혼 한부모는 월 50만원의 생활비, 긴급 의료비, 대학 진학 및 자격증 취득 축하금 등의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연간 12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어난 지원 규모에 포함된다.
우리금융은 지난 7월, 미성년 미혼 한부모를 초청한 간담회에서 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따라 9월에 열린 그룹 사회공헌 콘서트에서 연 20억원 규모의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청소년 미혼 한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돌잔치,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등 6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매년 약 5,6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금융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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