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드리븐(Driven)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매니지먼트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겠습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C3 2025(Innogrid Cloud Computing Conference)'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 온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이다.
이날 열린 'IC3'는 이노그리드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28개의 기술 세션, 2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열린다. 이를 통해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부터 미래 기술 방향성까지 폭넓게 공유될 예정이다.
김명진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클라우드관제플랫폼(CMP) 보안·관제의 이르는 '클라우드 풀스택' 제품군 그리고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를 아우르는 다양한 구축 경험은 이노그리드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는 저력이자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더해 이노그리드는 에티버스 그룹의 관계사로서, 또 식구로서 더 큰 비전과 실행력을 가지게 됐다"면서 "그룹사 내 인프라,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의 역량과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원천 기술이 결합되면서 저희는 단순한 솔루션 밴더가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를 전체를 설계하고 운용하는 전략 파트너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말 에티버스의 지주사 이테크시스템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에티버스그룹사로 합류했다.
김명진 대표는 "대한민국 기술로 글로벌을 선도하는 'AI 드리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매니지먼트 솔루션'의 새로운 시작을 선언한다"면서 '생태계 조성과 기술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제 더 이상 한 회사의 기술만으로는 복잡한 시장 요구를 모두 해결할 수 없다"면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반도체 기업, 네트워크 기업,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업,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과 함께 생태계를 이루고 각자의 장점을 연결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노그리드는 이 생태계의 중간에서 개방형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술 중심 회사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면서 "좋은 아키텍처, 검증된 레퍼런스, 현장에서 인정받는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엔지니어와 개발자들, 이노그리드 경영의 방향은 언제나 기술과 엔지니어에게 맞추고 기술이 존중받고 대접받는 회사를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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