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사유 ‘마일리지’처럼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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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위헌 정당 해산 사유 ‘마일리지’처럼 쌓이고 있다”

직썰 2025-11-12 11:1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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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위헌 정당 해산 사유가 마일리지 쌓이듯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언급하며 “내일 추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추 전 원내대표는 내란 공범이고, 그 지시를 따른 국민의힘 역시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은 내란 예비 음모만으로 정당이 해산되고 국회의원 5명이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이에 비하면 국민의힘은 10번이고 100번이고 정당 해산감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모두 국회의원 박탈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 배우자가 김 대표 당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 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선물이냐, 뇌물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는 불법 선거 개입, 당무 개입의 명백한 증거”라며 “공당이 비선 권력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면 헌법 제8조 4항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 것으로 정당 해산감이며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전반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불과 한 달 전에는 내란 수괴를 면회하며 또 다른 내란을 선동하더니 지금은 걸핏하면 대선 불복성 정치 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며 “반민주적, 반헌법적 대선 불복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쯤 되면 국민의힘 존재 자체가 위헌·위법 정당 아니냐”며 “민주당은 내란에 부역하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에 반드시 책임을 묻고 무관용 원칙으로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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