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로 브레이크 없는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태풍상사’에서 이준호는 패기 넘치는 초보 사장 강태풍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흥행 태풍을 몰고 있다.
최근 ‘태풍상사’를 향한 뜨거운 반응 속에는 이준호의 활약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이준호는 90년대 감성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레자 재킷과 청청 패션 등 다양한 의상을 직접 사비로 준비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캐릭터 분석과 애드리브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도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첫 방송부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슈박 안전화 광고에서는 유려한 턴과 현란한 무빙을 선보이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했고,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현장 라이브로 소화하며 섬세한 표현력을 증명했다.
이나정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 배우는 가수로서 K팝의 정점에 이미 올랐고, 배우로서도 K드라마의 정점에 충분히 섰다고 생각한다. 양쪽에서 정점에 선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면을 ‘태풍상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준호의 활약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도 이어졌다. ‘태풍상사’는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고,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 전국 가구 최고 10.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 11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드라마는 물론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tvN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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