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로,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사진 = 뉴시스

 

액트로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액트로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61.1% 증가했다.

액트로에 따르면 재영솔루텍을 비롯한 동종 업계를 대상으로 전공정 완전 자동화 장비의 외판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지난해 29억원 수준이었던 자동화 장비의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8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슬림형 OIS(손떨림 보정장치)의 매출 호조도 이번 역대급 실적에 한몫했다. 폴더블폰을 포함해 신규 스마트폰 모델의 슬림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액트로의 슬림형 OIS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동길 액트로 대표이사는 "자동화 장비의 본격적 매출과 더불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고기술 집약 폴디드줌 성능 검사 장비 또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과 내년에도 계속해서 사업 영역 확대와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