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송치…"촉법소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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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서 금목걸이 차고 달아난 중학생 송치…"촉법소년 아냐"

연합뉴스 2025-11-12 10:1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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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걸이 차고 달아나는 중학생 금목걸이 차고 달아나는 중학생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달아났다 붙잡힌 중학생이 검찰로 넘겨졌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중학교 2학년생인 A(14)군을 절도 혐의로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께 대전 유성구 노은동 한 금은방에서 금을 살 것처럼 한 뒤 78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150m 떨어진 건물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던 A군을 발견해 신고 5분 만에 현행범 체포했다.

범행 당시 A군은 생일이 지난 만 14세의 나이로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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