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송화물에 필로폰 36㎏ 밀반입, 외국인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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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송화물에 필로폰 36㎏ 밀반입, 외국인 일당 검거

모두서치 2025-11-12 10: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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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제탁송화물에 필로폰 36㎏(시가 1200억 상당·120만명 동시 투약분)을 숨겨 밀반입, 국내 유통하려 한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총책 A(36·카메룬 국적)씨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밀반입, 유통하려던 B(29·태국 국적)씨 등 12명(10명 구속)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국가정보원과 경찰 공조 하에 특정돼 지난 9월30일 태국 현지에서 마약단속청에 붙잡혔다. 현재 A씨에 대해서는 범죄인도 조약을 통한 송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4월과 올해 6월 두 번에 걸쳐 국제탁송화물 수화물에 필로폰 36㎏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해외 유통책인 A씨는 2024년4월께 밀가루 반죽기기에 필로폰 19㎏을, 2025년6월께 손지갑 189개 필로폰 17㎏을 숨겨 국제탁송화물을 통해 국내 밀반입했다.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국정원과 약 2년간 공조 작전을 펼쳐 A씨 지시를 받아 필로폰을 밀반입하고, 유통한 국내 유통 조직원 12명을 검거했다. 아울러 필로폰 31㎏을 압수했다.

 

 

 


먼저 2024년4월 밀가루 반죽기기에 필로폰을 숨겨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하려던 B씨를 붙잡아 주거지에 있던 필로폰 14㎏을 압수했다. 이후 보강 수사를 벌여 필로폰 5㎏을 유통한 일당을 추가로 붙잡았다.

올해 6월에는 A씨가 재차 다량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3개월간 모니터링 등 수사를 벌여 손지갑에 은닉된 채 국내에 들어온 필로폰 17㎏을 압수했다.

또 이를 택배로 받으려던 국내 운반책 C(35·태국 국적)씨 등을 체포하고, 주거지에서 야바 2021정 등을 압수했다. 이외 유통책 등을 순차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 밀반입 마약에 대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죄를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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