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사가 11일(현지시간) 올해 첫 10개월 동안의 탑승객 수가 전 년 대비 2.3% 줄어든 2520만 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타스, 신화통신이 전한 이 발표에 따르면 승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탑승객 회전율( passenger turnover)은 같은 기간 5.2% 상승했다고 아에로플로트 사는 밝혔다.
국제선 이용 승객 수는 1월에서 10월 새 8.8% 증가 해 816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에 국내선 이용객은 6.8% 감소해 약 1700만 명으로 줄었다.
아에로플로트의 10월 이용객 수는 251만 명으로, 전 년 대비 1.3% 증가했다 이 중 국제선을 이용한 탑승객 수는 14.7%로 국내선 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구소련 시대 부터 러시아 국영 항공사이며 국책 항공사였던 아에로플로트는 올 해 7월 28일 대대적인 해킹공격을 당해서 수십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대형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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