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위헌정당 해산사유 차곡차곡 적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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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위헌정당 해산사유 차곡차곡 적립 중"

이데일리 2025-11-12 10:0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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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국민의힘의 위헌정당 해산 사유가 마일리지 샇이듯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보고와 관련해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당시 여러 차례 의총 장소를 변경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추 전 원내대표는 내란 공범이고, 그 지시를 따른 국민의힘 역시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라며 “통합진보당은 내란예비음모만으로 정당이 해산되고 국회의원 5명이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다. 이에 비하면 국민의힘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정당 해산감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모두 국회의원 박탈감”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국민의힘의 위헌정당 해산사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김기현 전 대표 배우자가 김 대표 당선 직후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원 안팎의 명품, 1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선물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선물인가? 뇌물인가? 이는 불법 선거 개입, 당무 개입의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당이 비선 권력의 사조직으로 전락했다면 헌법 제8조 4항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질서에 위배된 것으로 정당 해산감이고 헌법 위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이다. 불과 한 달 전에는 내란 수괴와 면회하며 또 다른 내란을 선동하더니 지금은 걸핏하면 대선 불복성 정치 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반민주적 반헌법적 대선 불복병이다. 이쯤 되면 국민의힘 존재 자체가 위헌 위법 정당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내란에 부역하고 헌법을 유린한 세력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고 무관용의 원칙으로 마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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