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대장동 뇌물 1000원 한장 안 받아…檢이 조작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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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대장동 뇌물 1000원 한장 안 받아…檢이 조작선동"

이데일리 2025-11-12 10:0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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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대장동 개발비리와 관련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1000원짜리 한 장 받았다는 것이 증거로 나온 것이 있나. 그러면 이재명은 무죄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사건의 출발이 무엇인가. 이재명 당시 시장이 업자들 봐주고 뇌물로 돈을 받았다는 것 아닌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정치적으로 선택받고 평가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재명 당시 시장이 돈 받았다면 검사들은 왜 그거 못 잡아내나”라며 “그건 안 받았기 때문에 못 잡아낸 거다. 그러면 끝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사건은 처음에 ‘이재명 뇌물’이라고 해서 시작한 것 아닌가. 그런데 지금 (검찰이) 허위선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성남시장을 뇌물 받은 것처럼 대장동 사건을 엮어서 수사를 해봐도 뇌물 받은 것이 안 나오니까 다시 또 시작하는 것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지금 또 몇 천억을 불법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과 같다? 대장동 어게인인가”라며 “이런 조작선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검찰의 항소포기와 관련한 검찰 내 반발에 대해선 “항명이다. 명백한 국기문란 사건”이라며 “엄벌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항고포기 등을 언급하며 “그때는 왜 조용히 했나. 지금처럼 나서야 되지 않았나”라며 “검찰의 비겁한 행태, 참 볼품없는 자세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부 정치 검사들이 지금 왜 소동을 벌이고 있나? 증거조작, 조작기소, 별건수사, 협박수사 등이 드러날까 봐 두려운 것”이라며 “겁먹은 개가 요란하게 짖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작 기소된 사건은 공소취소 해야 하고 그 조작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그 과정에서 불법 위법이 드러난 검사들에 대해 사법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두려울 것도 없고 겁날 것도 하나도 없다. 다 드러내 놓고 한번 따져보자”며 “옷 벗고 나가면 전관예우받고 변호사 개업해 떼돈 버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겠다. 일부 정치 검사들 이렇게 소동 벌이다가 마치 명예롭게 옷 벗고 나가는 것처럼 그런 쇼 하고 싶을 텐데 그 속셈 다 안다. 부당하게 돈벌이하는 것을 못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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