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 "행정가 출신…지방행정 경험이 가장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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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행정가 출신…지방행정 경험이 가장 큰 장점"

이데일리 2025-11-12 09: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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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행정가 출신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행정가 출신 정원오로 표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방행정 경험이 제 가장 큰 강점”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지지의 바탕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들께서 가장 좋게 평가하시는 부분은 ‘불편함을 느낄 때 구청에 말하면 해결된다’는 점”이라며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성동구청에 연락하면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신뢰 응답이 70%를 넘었다”고 소개했다. 성동구청은 주민 민원을 문자 전용 휴대전화로 접수받아 48시간 내 답변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성동구)


정 구청장은 또 “시민·기업·구청이 협업해 ‘붉은 벽돌 사업’을 추진했다”며 “소셜벤처 지원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등을 통해 성동구가 지금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대료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겠다는 협약을 맺고, 구청은 예산과 제도로 지원했다”며 “서울숲 아뜰리에길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입점을 제한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세운4구역 재개발과 관련해 “그 지역을 개발해서 정리하고자 하는 오 시장의 의견은 일면 옳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세계 문화유산인 종묘가 세계 문화유산의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종묘가 갖고 있는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종묘로 인해서 파생되는 경제적 가치, 수천억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라면서 “올 4월에 유네스코가 굉장히 위험하니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는데 재개발 하기 전에 그 영향 평가를 받으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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