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온 ‘나우 유 씨 미 3’…속고 속이는 마술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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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돌아온 ‘나우 유 씨 미 3’…속고 속이는 마술의 귀환

쇼앤 2025-11-12 09:2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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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9년 만에 돌아온 영화 ‘나우 유 씨 미 3(Now You See Me 3)’가 화려한 마술과 반전의 재미로 관객을 다시 사로잡는다.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나쁜 사람들을 속여 정의를 실현하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다니엘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 메리트 맥키니(우디 해럴슨), 잭 와일더(데이브 프랭코), 헨리 리브스(아일라 피셔) 등 개성 넘치는 마술사들이 펼치는 화려한 트릭과 통쾌한 복수극이 매력 포인트였다.

2013년 개봉한 1편은 국내 관객 271만 명, 2016년 속편은 310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나우 유 씨 미 3’는 불의에 맞서는 ‘로빈 후드’식 스토리로 전작의 정체성을 잇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

영화는 각자의 삶을 살던 호스맨들이 정체불명의 카드 초대를 받고 다시 모이면서 시작된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세계 최대 크기의 다이아몬드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
이 보석의 주인은 부패한 재벌가 상속녀 베로니카(로저먼드 파이크)로, 호스맨은 그녀의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마술을 무기로 맞선다.

영화는 관객에게 먼저 결과를 보여준 뒤 트릭의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마치 마술을 직접 보는 듯한 연출이 돋보이며, 마지막까지 예측을 뒤흔드는 반전이 이어진다.

이번 작품에는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모건 프리먼 등 기존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시리즈의 정통성을 잇는 한편, 저스티스 스미스·도미닉 세사·아리아나 그랜블랫 등 신예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세계관 확장을 시도했다.

다만 새 캐릭터의 개성이 다소 분산돼 전작보다 집중력이 약하다는 평도 있다.
특히 악역 베로니카의 존재감이 이전 시리즈의 적들에 비해 다소 밋밋하다는 지적이다.

촬영 전 실제 마술 훈련을 거친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와, 제작진이 직접 제작한 ‘거울의 방’ 등 세트 연출은 영화의 현장감을 배가시킨다.
‘베놈’(2018)과 ‘언차티드’(2022)를 연출한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나우 유 씨 미 3’는 12일 개봉하며, 러닝타임은 112분, 12세 이상 관람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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