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카카오가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Kanana)’의 웹 버전을 출시하며 서비스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카나나 웹 버전은 별도 설치 없이 URL 주소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는 동일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 대화 기록을 이어갈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도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하게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웹 버전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출시 초기 웹 버전은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의 대화와 ‘스페셜 AI 메이트’ 활용 등 개인화된 기능 중심으로 제공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특정 목적에 특화된 5종의 스페셜 AI 메이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기능들을 웹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AI와 소통하는 그룹방 기능은 향후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과 대화 주제를 쉽게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가 추가됐다.
이 메뉴는 주제별 메이트를 소개하고 새로운 소식과 활용법을 안내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카카오는 향후 모바일 앱의 다양한 기능들을 웹 버전에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서비스 경험을 통일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의 이번 플랫폼 확장은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을 추가해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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