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천=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밤사이 경북 경산과 영천에서 공장 화재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45분께 경북 경산시 압량읍 한 섬유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오전 4시 20분께 큰불이 잡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건물 1개 동(900여㎡)과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오전 2시 31분께는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에 있는 폐수 재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화 차량 18대와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오전 5시 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지금까지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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