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대전환] 엔비디아, "AI가 AI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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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엔비디아, "AI가 AI를 만든다"

포인트경제 2025-11-12 09:00:00 신고

3줄요약

새로운 지능형 모델을 생산하는 'AI 팩토리'가 핵심 인프라로 등장
'HBM4'…AI 팩토리의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
AI 팩토리의 최종 산출물은 LLM, AI 에이전트와 같은 '지능' 그 자체
AI 팩토리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소버린 AI'를 확보하는 기반

AI 이미지 (포인트경제) AI 이미지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AI 기술 반전의 패러다임이 'AI가 AI를 만드는' 시대로 진입했다. 과거 상품을 찍어내던 공장이 이제 'AI 팩토리'라는 인공지능 생산 공장으로 진화한 것이다. 이 팩토리가 새로운 AI 모델을 끊임없이 훈련하고 탄생시키는 핵심 동력에는 엔비디아의 GPU가 있지만, 그 GPU의 연산 성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 중 하나는 초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다.

△ AI 시대의 생산 기지: 'AI 팩토리'의 등장

21세기 산업 혁명의 핵심 무대가 AI 팩토리로 재편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제시하고 삼성전자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관련 인프라와 기술 협력에 나서고 있는 이 팩토리는 단순한 데이터센터를 넘어, 새로운 AI 모델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차세대 제조 라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과거 자동차 공장이 부품을 조립해 차량을 생산했듯, AI 팩토리는 방대한 데이터를 투입해 HBM이 탑재된 수많은 GPU 클러스터에서 복잡한 딥러닝 연산을 반복한다.

그 결과,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거대 언어 모델(LLM), 정교한 AI 에이전트 등 '지능'이라는 최종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낸다. AI 팩토리는 AI 기술을 연구 단계에서 산업적 규모로 끌어올리며, AI 시대를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 핵심 동력: HBM4가 구축하는 초고효율 데이터 고속도로

AI 이미지 (포인트경제) AI 이미지 (포인트경제)

AI 팩토리가 새로운 지능을 창출하는 거대한 생산 기지라면, 그 생산 속도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설비는 바로 GPU(AI 가속기)이며, 여기에 탑재되는 HBM4 메모리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과정은 GPU가 수십 페타바이트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끊임없이 처리하는 고강도 연산 작업이다. 이때 HBM4는 GPU의 연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발생하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HBM4는 D램 칩을 수직으로 적층하고 베이스 다이·실리콘 인터포저를 통해 GPU와 근접 연결돼, 데이터 전송 거리를 극단적으로 줄인다. 이는 AI 학습의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해 칩 하나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결국, AI 팩토리의 가동률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엔비디아 차세대 AI 칩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열쇠는 이 HBM4 기술력에 달려 있다.

△ AI 팩토리의 최종 산출물: '스스로 진화하는 지능'

HBM4 기반의 AI 팩토리가 만드는 최종 산출물은 새로운 '지능', 즉 더욱 진화된 AI 모델 그 자체다. AI 팩토리는 단순한 데이터 처리소를 넘어, 입력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다음 세대 거대 언어 모델(LLM)이나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생산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엔비디아] (포인트경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엔비디아] (포인트경제)

HBM4가 엔비디아 루빈 GPU와 결합해 연산 능력을 극대화할 때, AI 모델은 더 빠르게, 더 정교하게 세상의 패턴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AI 모델의 개발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인간의 역할을 보조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AI가 AI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한다.

△ 인프라 혁명과 소버린 AI

AI 팩토리가 지능 생산의 시대를 열면서, 그 효율을 결정하는 HBM4 기술력은 글로벌 AI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HBM4를 포함한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곧 '소버린 AI', 즉 독립적이고 주권적인 AI 역량을 확보하는 기반이 된다.

각 국가와 기업은 외부의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AI 시스템을 통제하기 위해 AI 팩토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BM과 같은 첨단 부품의 혁신은 AI 인프라의 성능을 끊임없이 높여, 전례 없는 속도로 AI 기술 혁명을 가속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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