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5일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독서문화축제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 - 취향을 설계하는 서초북클럽'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초책있는거리 북앤드는 서초구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들과 독서 취향을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행사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독서동아리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초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전시'와 서초구 독서회를 소개하고 새로운 회원도 모집하는 '우리동네 북클럽 부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5개 독립출판사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뚜렷한 개성과 철학을 가진 독립출판사들이 다양한 취향에 맞는 도서 큐레이션을 제시한다.
김영하 작가와 북토크도 열린다. 2025년 발표한 산문집 '단 하나의 삶'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서초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서로의 생각과 취향을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책과 사람, 문화가 만나는 다양한 방식의 독서문화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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