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리벨리온 잘 돼야 해외 자본 한국에 계속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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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리벨리온 잘 돼야 해외 자본 한국에 계속 들어온다”

이데일리 2025-11-12 07: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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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이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인 킨드레드벤처스(Kindred Ventures)와 탑티어 캐피탈 파트너스(Top Tier Capital Partners)를 신규 투자자로 확보하며 시리즈C 라운드를 최종 마무리했다.

킨드레드벤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초기 중심 벤처캐피탈로, 우버·퍼플렉시티 등의 초기 투자자다.

이번 리벨리온 투자는 킨드레드벤처스가 한국 스타트업에 처음 투자한 사례로, 리벨리온은 앞서 Arm, 삼성, 페가트론 등 전략 투자자에 이어 북미 VC까지 확보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박성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투자 과정과 의미를 직접 언급했다.

박 대표는 “킨드레드의 최초 한국 스타트업 투자라 투자금 송금 및 관련 절차 처리 과정(wiring 과정)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었다”며 “지난 라운드 아람코에 이어 암(Arm), 페가트론(Pegatron), 킨드레드(Kindred), TTCP 모두 리벨리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에 최초로 투자한 곳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 의미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저희 리벨리온이 잘 되어야 이런 메이저 해외자본들이 한국 스타트업 씬에 계속 들어올 텐데, 저희가 잘 안되면 다시 투자하려 하겠습니까?”라면서, 리벨리온에 대한 응원만이 한국 스타트업 씬의 글로벌화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박 대표는 킨드레드벤처스가 실리콘밸리에서 최근 활발히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고 언급하며, “저희 팀 말고도 다른 한국 스타트업들도 보고 있다고 한다. 계속 투자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7개국 투자자와 협력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 데이터센터·고객사 생태계와의 협력, 현지 인재 채용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규 리벨리온 CFO 역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실리콘밸리 혁신 VC가 한국 스타트업에 첫 투자를 단행한 만큼 책임감도 크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실질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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