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026년 글로벌 판매 160만대 돌파 목표” 최대 60%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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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026년 글로벌 판매 160만대 돌파 목표” 최대 60% 성장 전망

M투데이 2025-11-12 0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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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SEALION 6 DM-i
BYD SEALION 6 DM-i

[엠투데이 임헌섭]  중국 전기차 BYD가 2026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최대 160만 대의 차량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그룹(Cit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목표치는 2025년 예상 해외 판매량(90만~100만 대) 대비 최대 60% 증가한 수준으로, BYD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티그룹은 최근 BYD 경영진과의 미팅 내용을 인용해 “BYD의 2026년 해외 판매 가이던스는 150만~160만 대 수준으로 제시됐다”며, “신규 모델 출시가 판매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수치는 해외 매체 로이터(Reuters) 보도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YD의 해외 판매는 지역별로 유럽·북미·아세안이 각각 3분의 1씩 비중을 차지하며 균형 잡힌 구조를 보일 전망이다. 시티는 “BYD가 이미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했으며, 향후에도 현지 공장 가동 및 모델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토 2 DM-i (출처=BYD)
아토 2 DM-i (출처=BYD)

BYD 경영진은 또한 2025년 4분기부터 설비 투자(CapEx)를 축소하고, 2026년에는 추가적인 감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 및 배터리 생산능력이 이미 수요를 충족할 수준에 도달했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BYD는 최근 국내 시장 판매 둔화로 전체 목표를 일부 조정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BYD는 올해 2025년 전체 판매 목표를 기존 대비 16% 줄인 46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BYD는 10월 한 달 동안 44만 1,706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2.13% 감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1.47% 증가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370만 1,8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78만 976대로 전년 대비 137.33% 급증했다. 이는 BYD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수출 확대와 현지 생산 체계를 강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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