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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7시 40분쯤 사북읍 한 서민아파트 인근 하천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A씨(50대 추정)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은 강원랜드 리조트 인근 주거지와 가까운 생활 하천 구간으로, 출근길 주민들이 오가는 인근 도로와도 맞닿아 있어 아침 시간대 주민들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A씨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변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범죄·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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