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 운영 수익금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으로 전달되며 온기가 이어졌다.
수원 YMCA는 8일 2025시즌 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생필품들을 서수원지역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30가구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야구리그 운영진 및 회원, 가족들은 직접 나눔 활동에도 참가하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 개회식에서 정동근 서수원주민편익시설 관장은 “지역사회에 환원을 통한 선순환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 기쁘고 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가 앞장서 나서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야구 경기 종료된 이후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내 강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활동에 참가한 유동석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해 가까이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은성 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 운영위원장도 “직접 생필품 꾸러미 제작과 각 가정에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서수원지역의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야구리그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수원사회인야구리그는 2016년 서수원체육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50여개 팀이 참여하는 성인 야구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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