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민혁!" 코치 무한 칭찬! 양민혁, 11월 A매치 '히든카드' 될까 [홍명보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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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민혁!" 코치 무한 칭찬! 양민혁, 11월 A매치 '히든카드' 될까 [홍명보호 현장]

풋볼리스트 2025-11-11 1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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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서형권 기자
양민혁.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천안] 김희준 기자= 양민혁이 11월 A매치의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부터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에서 팬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성, 조규성, 설영우, 이강인, 오현규, 이한범 등 늦은 주말 경기로 참가하지 못한 6명을 제외한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1시간가량 볼리비아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이날 선수들은 가볍게 운동장을 돌며 몸을 푼 뒤 본격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워밍업과 론도는 물론 볼리비아전 포백을 상정한 공격 전개 훈련도 진행했다. 볼리비아의 기본 전형에 맞춰 세워진 판넬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약속에 맞게 움직이며 다양한 공격 패턴을 연습했다. 주로 빠른 반대 전환을 통한 침투 위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공격진을 구성한 선수들은 크게 손흥민, 옌스 카스트로프, 엄지성, 양민혁 등 4명이었다. 그 중 가장 코치의 칭찬을 많이 받은 선수는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좋은 움직임으로 스루패스를 몇 차례 받아냈고, 그때마다 코치는 "베리굿 민혁"을 외치며 그를 독려했다. 다른 선수에 비해 양민혁이 호명되는 빈도가 높았다. 양민혁은 슈팅과 패스를 번갈아 활용하며 손흥민, 카스트로프, 엄지성 등과 호흡을 맞췄다.

양민혁은 전술 훈련에 이어 미니게임에서도 손흥민과 같은 조에 편성돼 훈련을 함께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여전히 대체 불가에 가까운 선수임을 감안하면 홍 감독이 손흥민과 양민혁의 호흡을 점검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오현규, 조규성, 이재성, 이강인 등 주축 공격수들이 대다수 빠진 훈련이었기에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충분히 이번 A매치 출전을 기대해볼 만한 요소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양민혁의 발탁 배경에 대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대표팀에 부족했던 포지션이다.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득점도 하고 예전에 양민혁 선수에게 주문했던 것들을 요즘 리그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홍 감독이 원하는 움직임을 양민혁이 구현하고 있다는 것이 포함된다. 비록 10월 A매치 직후 레스터시티전 도움 이후 좀처럼 공격포인트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홍 감독은 그럼에도 양민혁을 대표팀에서 시험해볼 자원이라 여긴 것이다

양민혁(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양민혁(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양민혁은 이번 시즌 토트넘홋스퍼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로 임대돼 영국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해 훈련 전 인터뷰에서 "작년에 대표팀 왔을 때 아직 영국에서 적음을 다 못한 상태였다. 지금은 적응을 많이 했고 경기를 뛰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라며 "챔피언십은 피지컬을 많이 요구한다. 스프린트도 많아 힘을 사용하는 축구를 많이 했다. 내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발전시키려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들어왔다. 뽑아주신 것에 대해 감독님께 굉장히 감사하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피니시 능력을 대표팀에서 보여주고 싶다. 이번에 기회가 얼마나 올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골도 넣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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