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이상용에게 4:3 진땀승,
마민껌은 이상진 4:2 제압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11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5/26시즌 7차투어 ‘국민의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이상용을 세트스코어 4:3(15:8, 11:15, 9:15, 15:7, 4:15, 15:7, 11:6)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시즌 두 차례 준우승(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배, 6차전 휴온스배)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삼켰던 산체스는 하이원배 결승 무대에 오르며 2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과 함께 24/25시즌 3차전(에스와이배)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다른 4강전에서는 마민껌(NH농협카드)이 이승진을 4:2(15:9, 15:14, 0:15, 15:12, 8:15, 15:10)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마민껌은 승부처 4세트에서 초반 리드를 뺏기며 끌려갔지만 7이닝에 끝내기 4점을 앞세워 15:12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5세트를 이승진에게 내줬지만 마민껌은 6세트를 15:10으로 마무리했다.
22/23시즌 5차전(하이원배) 이후 35개월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마민껌은 직전 6차전(휴온스배) 4강전에서 상대였던 산체스와 14일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당시 4강전은 산체스가 4:2로 이긴 바 있다. [정선=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