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3분기 점포 확대로 외형을 키웠지만, 환율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3분기 매출 8105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6%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2조36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2818억원)보다 3.8% 늘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1422억원) 대비 4.7% 하락했다.
3분기 말 기준 국내 매장 수는 2076개로, 2분기보다 26개 증가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하절기 프리퀀시 행사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환율과 원두가격 등 원가 상승 영향이 영업이익 하락에 반영됐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상품군을 늘리고 멤버십 혜택을 늘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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