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그룹 이터니티, 오늘 '헬로 월드'…데뷔 4년8개월 만에 첫 정규음반

사진 = 뉴시스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IITERNITI)'가 11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헬로 월드(HELLO WORLD)'를 공개한다. 2021년 3월 데뷔 이후 약 4년8개월 만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터니티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아이돌이다. 감정과 관계를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AI가 세상에 건네는 첫 인사'가 주제다. AI와 인간이 감정으로 연결되는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헬로 월드'는 '당신의 친구, AI 아이돌'로 진화한 이터니티의 새로운 시작을 압축한 이지리스닝 팝 트랙이다. 톡 쏘는 청량한 사운드와 설렘을 안기는 멜로디가 어우러졌다.

앨범엔 이와 함께 청량한 하이틴 팝, 웅장한 팝, 에너지 넘치는 EDM, 펑키한 유닛 곡 등이 실렸다.

앨범에는 펄스나인의 딥리얼 AI 기술과 AI사운드 엔지니어 하수호, 작곡가 두들범, 박찬재, 이주헌, 보컬리스트 이송화 등이 참여했다.

제작사인 AI테크테인먼트 기업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헬로 월드'는 단순한 AI 프로젝트가 아니라 인간의 감정과 예술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의 기록"이라고 특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