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시대 향해"...한국거래소, 시장 경쟁력 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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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시대 향해"...한국거래소, 시장 경쟁력 강화 모색

폴리뉴스 2025-11-11 17:35:00 신고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 홍보관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밸류업 정책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자본시장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오기형 의원(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주식 및 디지털자산 밸류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과 자본시장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코스피의 상승세를 주력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밸류업 정책을 비롯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한 시장 참여자들의 노력 덕분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이어 "거래소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와 연계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거래시간 연장 등 시장제도 개선을 통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자산 ETF와 STO 시장 개설 등 자본시장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업이 스스로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문화가 시장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1세션에서는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이 '40년 만의 상승장 진입 – 2026년 주식시장 및 반도체 전망'을, 2세션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황현영 연구위원이 '밸류업 및 지배구조 입법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학계, 연금, 외국계, 법무법인, 컨설팅 기관 등의 시장참가자 입장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참가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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