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워크숍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맡아 추진하며, 고립은둔청년 13명이 참여한다. 10월말~11월말 매주 금요일 1차례, 모두 5차례에 걸쳐 열린다. 센터에 등록한 고립은둔청년 가운데 참여 청년을 모집했다.
첫 시간은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불안을 이해하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같이 배웠다. 이어 명상하며 마음 챙김을 경험해보는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를 위한 마음 챙김’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또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생각과 서로에게 힘을 주는 말을 배우는 ‘마인드 셋, 긍정의 온도’, 올바른 감정을 표현하고 공감 능력을 키우는 ‘대화의 기술, 전지적 공감 시점’도 준비했다. 끝으로는 ‘어바웃 미: 새롭게 달라진 나, 나의 뉴 스토리’ 시간으로, 대화 실습을 하고 가장 눈에 띄는 변화 하나씩을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센터는 앞선 지난 9~10월 사회성 워크숍-워크&라이프도 열었다. 당시 강의는 면접이나 신입 생활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직장인다운 이미지 메이킹’, ‘회사 사람과 친해지는 꿀팁 대방출’, ‘실전 적응력 강화’ 등을 주제로 6차례 했다.
인천사서원 관계자는 “올해 2차례 마련한 사회성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심리·정서를 회복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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