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생활체육 현장을 직접 찾아 지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수도권 지역 ‘생활체육지도자 직무교육’을 열고 현장 지도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도자들의 사명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회장은 “생활체육은 모든 국민이 주인공이 되는 체육의 출발점이며, 그 중심에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자들이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체육회의 역할”이라며 “경력인정·직급체계 확립, 연차별 보상체계 구축, 지자체 간 제도 격차 해소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정부와 국회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교 ‘1인 1기’ 체육활동 예산 확대 등을 통해 자격을 갖춘 생활체육지도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생활체육의 외연 확장과 일자리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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