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에 멈췄다… 애플 ‘초슬림폰’ 전략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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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에어, 판매 부진에 멈췄다… 애플 ‘초슬림폰’ 전략 후퇴

M투데이 2025-11-11 17:0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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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에어' (출처 : 애플)
애플 '아이폰 에어' (출처 : 애플)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아이폰 에어(iPhone Air)’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전문지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2026년 가을 출시를 목표로 했던 아이폰 에어 2세대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개발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시판 중인 1세대 아이폰 에어의 판매 실적이 애플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약 제조사들의 생산량도 대폭 축소된 상태로 전해졌다. 

초슬림 스마트폰이라는 콘셉트가 시장에서 충분한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애플 내부에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 라인이 아니다”는 평가가 나왔다는 후문이다.

아이폰 에어 2세대는 원래 무게를 더욱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늘린 모델로 기획됐으며, 아이폰 17 프로(iPhone 17 Pro)에서 처음 도입된 베이퍼 챔버(Vapor-Chamber) 냉각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기술적 개선안은 차기 모델에 포함되지 못하고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새로운 아이폰 에어 출시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신 애플은 2026년 하반기에 아이폰 18 프로와 첫 폴더블 아이폰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이후 2027년 봄에 아이폰 18, 아이폰 18E, 그리고 아이폰 에어 2세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초박형보다는 기능적 완성도와 배터리 지속시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폴더블 아이폰이 프리미엄 라인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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