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색다른 방식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ELSE’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차은우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ELSE’(엘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이미지를 공개하며, 타이틀곡 ‘SATURDAY PREACHER’(새러데이 프리처)를 비롯해 ‘Sweet Papaya’(스윗 파파야), ‘Selfish’(셀피시), ‘Thinkin’ Bout U’(띵킹 바웃 유) 총 4곡의 일부 음원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하이라이트 메들리는 지난 4일 진행된 첫 번째 ARS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ARS 형식으로 제공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리 녹음된 차은우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팬들은 1:1 통화하듯 신곡을 소개받을 수 있다. 차은우는 따뜻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트랙별 하이라이트 구간을 소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 ‘SATURDAY PREACHER’에 대해서는 “차은우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은 이색적인 매력이 있다. 아로하(팬덤명)도 중독될 것”이라고 소개하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음원 일부는 레트로·펑키한 디스코 사운드 위 차은우의 매력적인 가성 보이스가 어우러져 높은 중독성을 선사했다.
또한 1번 트랙 ‘Sweet Papaya’에서는 칠(Chill)한 보컬과 트로피컬한 무드가 돋보이며, ‘Selfish’는 사랑 앞에서만큼은 이기적이고 싶은 서툴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았다. ‘Thinkin’ Bout U’는 별빛처럼 따스한 감성으로 차은우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예고한다.
차은우는 지난해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ENTITY’(엔티티)에서 자신의 본질을 담았다면, 이번 ‘ELSE’에서는 기존 틀을 깨고 한층 거침없는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과 이야기를 확장해 온 차은우가 ‘ELSE’로 펼칠 음악 여정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솔로 미니 2집 ‘ELSE’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국내외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차은우는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ELSE’와 더불어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서 연민 역으로도 활약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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