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3분기 영업이익 61억원…10년 만에 첫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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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3분기 영업이익 61억원…10년 만에 첫 흑자 전환

디지틀조선일보 2025-11-11 16:3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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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컬리가 올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7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5억원 개선된 61억원,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8705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 컬리, 3분기 영업이익 61억원…10년 만에 첫 흑자 전환

    컬리는 이번 실적 개선이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대로 인한 수익 구조 다각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비수기였던 휴가철에도 시즌성 상품 발굴과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을 강화해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품 부문은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는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이어졌고, 네이버와 협력해 9월 선보인 컬리N마트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P 거래액은 전년 대비 45.7% 증가했다. 패션·주방용품·인테리어 등 비식품 카테고리 확대와 FBK의 물류 경쟁력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샛별배송 권역 확장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주 등 11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넓혔으며, 지난 10월에는 전주·완주·익산 등 전북 지역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배송망 확대에 따라 신규 고객과 주문량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컬리는 4분기에도 수익 다각화를 통한 성장세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선식품과 뷰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컬리N마트 등 신사업은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3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맞물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활성화와 안착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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