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브라이스 하퍼(3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야구 관계자로부터 협박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퍼의 에이전트이자 유명 하키 에이전트인 앨런 월시는 지난 9일(한국 시각)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7월 있었던 하퍼의 '분노' 그 뒷이야기를 전했다.
여러 해외 매체는 지난 7월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총재가 필라델피아 라커룸을 방문했다가 선수들에게 욕설이 섞인 고함과 함께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맨프레드 총재는 오는 2026시즌 후 마무리되는 노사협정(CBA)에 대한 논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하퍼를 필두로 한 필라델피아 선수들이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월시는 이 사건 후 하퍼가 맨프레드 총재 외 다른 MLB 사무국 직원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하퍼에게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어지더라"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월시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는 없다. 그는 당시 더그아웃에 있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은 것을 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퍼와 MLB 사무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침묵을 유지 중이다.
한편 하퍼는 2018시즌 후 13년 3억 3000만 달러(4723억 2900만 원)의 FA 계약을 통해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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