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11일 경북 포항시 장기면에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정 상반신과 전신 2종의 복제본을 전달했다.
장기면은 정약용 선생의 첫 유배지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6월 '정약용'을 도시 브랜드로 선포하고 같은 해 10월 포항시, 전남 강진군 등과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6월 브랜드 사업의 하나로 정약용 선생의 영정을 제작해 원본을 시립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복제본을 조안면 다산 유적지에 전시했다.
이번 복제본 전달은 포항시 장기발전연구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두 도시는 앞으로 공동 학술행사,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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