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5일 오후 1~5시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2025 두런두런 용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함께 걷고, 즐기며,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걷기·체험·공연을 결합한 복합 문화 축제로 구성됐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과 턱걸이·요가·한방·심폐소생술 체험 등 건강 프로그램, 페이스 페인팅 등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무대에는 팝페라, 뮤지컬 갈라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가수 린과 KCM이 출연해 가을 저녁의 낭만을 한층 더한다.
먹거리 트럭들도 준비된다.
걷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 녹사평역, 이태원역, 한강진역 등 이태원 관광특구를 관통하는 약 5.5km 구간을 걷는다.
행사에서는 서울도심관광협의회(용산·종로·중·성북·서대문·마포구)와 연계해 자치구별 관광 홍보 공간도 운영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두런두런 용산은 걷기와 문화, 환경보호를 아우르는 용산형 복합축제"라며 "건강한 삶과 지속 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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