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국 첫 기관장 ‘화상회의’…“시민 고충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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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전국 첫 기관장 ‘화상회의’…“시민 고충 책임”

경기일보 2025-11-11 16:02: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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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기관장들과 실시간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기관장들과 실시간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지역 기관들이 시청과 한 팀이 돼 실시간 화상으로 민원에 응대하는 적극 행정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민원인과 실시간 화상으로 직접 만나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방안을 찾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 등은 최근 실시간 민원협력 화상회의를 열고 민원인 직접 응대로 해법 찾기에 나섰다.

 

회의에는 민원 당사자인 황혜정 단샘초등학교장과 이인규 미사고등학교 학부모회장, 구산성당 손용창 베드로 신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관장들과 실시간 현안을 주고받으며 해법을 도출했으며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율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기관장 실시간 화상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첫 안건으로는 학부모와 교직원 숙원사업인 ‘단샘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강화’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내년 수능지원 대책과 관련해 이인규 학부모 회장이 우려 사항을 전달하면서 각 기관의 후속대책이 이어졌다.

 

시는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 경찰서는 지각생 ‘긴급수송’ 지원 및 듣기평가시간 공사 중지, 소방서는 당일 구급대 배치를 통한 비상 이송체계 완료 등을 제시했다.

 

도 등록문화재 제18호인 구산성당 인근 고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 방안도 다뤄졌다. 손용창 주임신부가 성당 입구 좌회전 신호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자 박 서장이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한 대안 모색을 약속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긴급 안건으로 제안하면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동참을 호소했다.

 

이현재 시장은 “기관장 민원 응대 화상회의는 대한민국 최초일 것”이라며 “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시민 불편 해소라는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적극 행정의 본보기로 시는 앞으로 중요 민원 발생 시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화상회의를 수시로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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