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5년 3Q 영업이익 61억원 달성…3분기 연속 흑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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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25년 3Q 영업이익 61억원 달성…3분기 연속 흑자 비결은?

데일리 포스트 2025-11-11 15:5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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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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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컬리는 11일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5787억 원(이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5억 원 개선된 6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 전체 거래액(GMV)은 10.3% 늘어난 870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비수기에 속하는 계절적 특성에도 시즌 상품 발굴 등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강화로 거래액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식품 카테고리의 경우 강점인 신선식품 판매 호조로 올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다. 뷰티컬리 역시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됐고, 네이버와 함께 지난 9월 론칭한 컬리N마트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이 성과를 냈다. 특히 FBK 등이 포함된3P 거래액은 45.7%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의 서비스 경쟁력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컬리가 상시 추진 중인 샛별배송 권역 확대도 실적 제고 원동력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배송 지역이 확대되면서 신규 고객 수와 주문량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주 등 11 개 지역에서, 올 10월에는 전주와 완주, 익산 등 전라북도 지역에서 샛별배송을 시작했다.

컬리는 남은 4분기에도 수익 다각화를 통한 성장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주력인 신선과 뷰티 사업은 강점인 큐레이션 역량과 상품력을 더욱 힘을 쏟고, 컬리N마트 등 신사업은 시장 안착을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경쟁력 차별화, 신규 고객 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가치도 혁신할 방침이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3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맞물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활성화와 안착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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