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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389140)의 윤준호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The-K타워에서 신제품 ‘AI 픽셀 스트림(AI Pixell Stream)’ 기술 시연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향후에는 의료 영상, CCTV 보안, 크리에이터 플랫폼 업계에서도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기술 혁신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포바이포는 2017년 설립된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을 중심으로 초실감화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키컷비주얼(KEYCUT visual)’, 8K 초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KEYCUT stock)’ 등 총 3개의 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22년 4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날 포바이포는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화질 개선 AI 솔루션 신제품인 AI 픽셀 스트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술 시연은 배성완 포바이포 본부장이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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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은 실제 모델과 피사체를 활용해 실시간 화질 개선 전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현장 참석자들이 실시간으로 포바이포 솔루션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배 본부장은 “‘AI 픽셀 스트림’은 기존 화질 개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적 솔루션”이라며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데이터에 대한 화질 개선이 가능해 영상 촬영 후 사후 처리(Post-processing) 형태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을 뛰어 넘어 촬영과 동시에 선명한 화질을 송출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AI 픽셀 스트림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해 업계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기술로 보고 있다. 특히 스포츠 이벤트, 게임 중계, 공연 실황 등 실시간 콘텐츠 중계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끊김이 없는 원활한 전송과 높은 화질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표는 “AI 픽셀 스트림은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실시간 처리’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는 화질 개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포바이포는 이번 공개한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송장비 전시회 ‘인터비(InterBee)’에 부스를 꾸리고 실시간 솔루션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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