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다시 푸르게… 2025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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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다시 푸르게… 2025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경기일보 2025-11-11 15: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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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리는 ‘2025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포스터. 서구 제공
15일 열리는 ‘2025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 포스터.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수도권매립지에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열고 다가오는 매립지 종료에 대비, 업사이클 등의 대안을 알린다.

 

11일 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전 10시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5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연다. 시·구가 공동주최하고 구가 주관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는 축제는 업사이클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다. ‘업사이클(Upcycle)’은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진 물건을 가공, 종전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니거나 완전히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행위다.

 

올해 축제는 ‘서구에서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예년보다 시민들이 업사이클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업사이클 문화를 주제로 삼거나 실제 업사이클된 소품을 활용한 뮤지컬, 마술쇼, 서커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업사이클 개념을 알린다. 이어 행사장 곳곳 부스에서 커피찌꺼기로 키링 만들기, 헌책으로 액자 만들기 등 체험을 운영, 시민들이 업사이클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또 플리마켓에서 업사이클된 물건을 사고 팔아 자원순환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도록 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장정구 기후생명전문가와 박진희 배우 겸 환경운동가가 진행하는 ‘업사이클 토크콘서트’도 연다. 진행자들은 시민들을 만나 자신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업사이클 노하우를 공유하거나, 더 나은 업사이클 방법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김수찬, 노라조, 레드민트 등 유명 연예인과 인하대 응원단 ‘아세스’를 초청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한다. 먹거리 부스도 운영하는 한편,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해 자원순환을 일깨운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토크콘서트는 13일까지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토크콘서트 참여자에게는 재료·포장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어메니티 세트’도 제공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구 역시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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